안녕하십니까 국민여러분 오늘 제가 소개해드릴 커피는 바로 바로 콘삭커피입니다. 저는 콘삭커피가 커피 열매를 다람쥐가 먹고 배설물에서 커피 열매를 다시 빼내어 로스팅한게 콘삭커피인 줄 알았는데 블로그를 쓰려고 자세히 알아보니 제가 알고 있던 게 아니었습니다. 제가 찾아본 콘삭커피에 대해 말씀드리자면 콘삭커피는 다람쥐 똥 커피가 아니라, 콘삭커피는 콘삭커피의 제조사인 베트남의 한 회사가 헤이즐넛을 좋아하는 다람쥐를 마스코트로 삼아 콘삭커피라고 브랜드 이름을 지었고, 아라비카 원두, 로부스타 원두를 로스팅하는 과정에서 헤이즐넛향을 입힌 것이라고 합니다.(검색창에 '콘삭커피'를 검색해보았는데 이 글이 제일 믿을만해서 가져왔습니다. 이 글은 콘삭커피를 수입하는 콘삭커피 코리아가 네이버 지식인에 쓴 글입니다.) 그리고 다른 글을 보니 다람쥐는 설취류이기 때문에 열매를 다 갉아 먹을 것이고, 그럼 배설물에서 무엇이 커피인지 아닌지 구별하긴 어려울 것으로 다람쥐 배설물로 커피를 만드는 것은 말이 안된다는 글이 있었습니다. 글들을 읽어본 결과 다람쥐 배설물에서 추출한 건 아닌 것 같습니다. 저는 다람쥐의 변에서 추출한 커피라고 해서 왠지 비위가 상해서 먹지 못하고 있었는데 그게 아닌 것 같으니 먹어야겠습니다.
언니와 함께 베트남 다낭으로 여행을 가서 콘삭커피를 종류대로 사왔습니다. 물론 언니가 샀습니다. 근데 언니도 다낭을 다녀온지 몇 주가 지난 지금도 먹지 않고 있습니다. 자 그럼 저희가 사온 콘삭커피를 보여드리겠습니다.

저희는 이렇게 같은 사이즈의 콘삭커피 중에서 3가지 종류의 콘삭커피를 사왔습니다. 이 사이즈의 콘삭커피 종류를 다 샀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 사이즈의 두배 정도되는 콘삭커피를 하나 더 샀는데 그 커피도 곧 블로그에 올리겠습니다. 콘삭커피에 대해 알아본 결과 다람쥐의 변에서 나온 커피는 아닌 것 같은데 왜 다람쥐 똥 커피라고 유명한 것인지 궁금합니다. 베트남의 시장이나 마트를 가도 다람쥐 똥 커피라고들 말씀하셨는데 왜 다람쥐 똥 커피가 된 것인지 모르겠습니다. 알아본 결과 헤이즐럿을 좋아하는 다람쥐를 브랜드의 마스코트로 넣은 것이라고 했는데 말입니다. 대체 어느 분의 말씀이 맞는건지 모르겠습니다.

베트남을 여행하면서 베트남의 가공식품들을 많이 접해보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베트남은 식품의 겉면에 영어가 많이 있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처음 먹어보는 가공식품을 어떻게 먹어야하는지 당황하실 수 있는데 걱정하실 필요가 없습니다. 베트남은 참 친절하게도 소비자가 조리를 해서 먹어야하는 음식의 겉 포장지에 어떻게 만들어야하는지 그림으로 나와있었습니다. 그러니 베트남을 여행가시는 분들께서는 드시고 싶으신 가공식품이 있으시다면 조리순서가 나와있는지 한번보고 구매를 하시는 걸 추천드리겠습니다. 혹시라도 조리순서가 없을 수 있으니 말입니다. 이 콘삭커피에도 커피를 어떻게 마셔야하는지 나와있습니다. 이 커피는 거름망이 들어있어서 물을 부어 커피를 내려마시는 커피인 것 같습니다.
저는 베트남에서 콘삭커피를 사먹진 않았지만 마트에서 시음으로 먹어본 맛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지극히 개인적인 맛 평가인점 유의해주십시오.
콘사커피는 고소한 맛이 있습니다. 그런데 음... 콘삭커피 특유의 냄새가 있습니다. 커피를 마시면 커피가 목구멍으로 넘어간 뒤 잔향이 나지 않습니까? 저는 콘삭커피의 그 향이 맞지 않았습니다. 커피를 조하하는 편인 저이지만 제게 맞지 않는 향과 맛으로 시음받은 커피를 다 먹지 못했습니다. 뭔가 남기는건 예의가 아닌 것 같아 다 먹으려고 했으나 다 먹지 못하고 남겼습니다. 저는 음식의 냄새에 많이 민감한 편입니다. 저와 같이 음식의 냄새에 민감하신 분들은 어쩌면 입맛에 맞지 않으실 수 있으니 베트남을 여행하시면서 시음하실 수 있는 기회가 있으시다면 시음 먼저 해보시고 구매를 하시는 편이 좋을 것 같습니다. 가격은 배트남 롯데마트에서 한국 돈으로 5000원 미만이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시음기회가 없으신데 콘삭커피의 맛이 궁금하시다면 하나를 구입해셔서 친구분들이나 가족분들과 함께 나눠드시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베트남에는 여러 동물들의 똥으로 만든 커피가 많습니다. 콘삭커피에 대해 다시 알아보니 다람쥐의 배설물로 만든 커피는 아니었던 것 처럼 다른 여러 동물들의 똥에서 나온 커피들도 과연 그 동물의 똥에서 추출한 커피가 맞는 지 궁금합니다.

이 글은 베트남을 여행하시거나 여행하시기 전에 무얼 사야할지 고민하시는 분들께서 많이 보실 것 같습니다. 여행가시거나 여행 중이신 분들께서는 이번 여행이 다시 생각해도 너무 행복하고 아름다웠던 여행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럼 저는 여기서 이만 글을 마치겠습니다. 오늘도 너무 수고 많으셨습니다. 여러분의 내일을 응원하겠습니다. 남은 오늘도 행복한 시간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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