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 소개해드릴 과자는 '비나밋'이라는 과자입니다. 이 과자는 베트남 다낭을 여행하면서 먹은 과자로 과일로 만든 과자입니다. 바나나, 잭  푸룻, 파인애플 등의 여러 과일을 말려서 만든 과자로 과일 종류별로 있습니다. 과일 종류가 다 들어간 믹스도 있는데 저는 믹스로 샀습니다. 그 이유는 믹스로 먹어보고 맛있는 걸로 한국에 돌아갈 때 사가려는 마음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다 먹지 못하고 한국에 가져왔습니다. 아직 다 먹지 못한 비나밋이 주방에 있습니다.
비나밋의 맛은 겉모습 보여드린 후 알려드리겠습니다.

비나밋 겉 포장지의 모습입니다. 쟁반에 여러과일들이 있습니다. 이 과일들로 비나밋을 만드는 것 같습니다. 비나밋을 먹으면서 겉포장지에 있는 과일 중 어떤 과일인지 맞히고 싶었으나 과일을 말린 과자이기 때문에 형태와 색이 원래 과일에서 변형되어 맞히기에 어려웠습니다. 그래도 대충 맞혀본 바로는 포장지에 있는 과일이 다 과자안에 들어있는 것 같았습니다.

비나밋의 겉 포장지의 뒷 모습입니다. 뒷 면엔 여러 글들과 칼로리와 영양성분 표기가 나와있습니다. 그런데 어디서 많이 본 영어가 있습니다. HACCP 이거 '해썹' 인가? 그 표시 아닌가요? 이게 해썹이 맞다면 해썹이란 표시가 우리나라에서만 쓰는 식품 안전성표기인줄 알았는데 다른 나라에서도 이 표시를 쓰는가봅니다.
제가 비나밋을 먹어본 후기를 말씀드리겠습니다. 마트에서 비나밋을 사서 호텔에서 처음 먹었을 때 '응? 이게 무슨 맛이야?' 싶었습니다. 왜냐면 제가 산 비나밋 믹스는 여러과일이 다 들어간 것인데 몇개의 과일에선 딱히 어떤 맛이라고 하기 보단 그냥 말린 맛이 나는 것들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되게 맛이 은은합니다. 일반적으로 많이 먹어본 바나나 말린 것이 가장 맛이 강한 편인데 비나밋과자의 바나나는 평소먹던 바나나 말린 것보다 조금 더 맛이 약했습니다. 대체적으로 그냥 입이 심심하거나 간식으로 먹을 거 없는데 허기지거나 할 때 먹기에 딱 좋을 것 같습니다. 자극적이거나 몸에 좋지 않은 성분들이 들어가지 않은 순수한 과일을 말린 것이기 때문에 건강하게 먹을 수 있고, 일반과자처럼 한 봉지를 다 먹고도 '와 더 먹고 싶다.' 하지 않고 '음 이정도면 그만 먹을까?'하고 딱 적당히라는 선을 지킬 수 있는 과자입니다. 그리고 '대체 이건 무슨 과일을 말린거지?' 하며 추리를 할 수 있다는 점에서 다방면에서 유용한 과자인 것 같습니다. 참고로 저는, 비나밋 믹스에 들은 과일 중에 당근으로 추정되는 주황색이 제일 식감도 맛도 좋았습니다.
그럼 저는 여기서 글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여러분의 오늘도 내일도 응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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