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7월 10일 일요일이다.
오늘의 날씨와
내가 하루를 시작하며 쓰는 글이다.



오늘 서울의 날씨를 알아보기 전에
내 이야기를 먼저해보자면,
나는 아직 잠을 자지 않았다.
왜냐면 생리통이 너무 심해서 오후에 잠이 들었기 때문이다.
생리통이 정말 너무 심하다.
그리고 다른 사람들은 아예 생리통이 없거나 약하거나 생리통이 하루만 있거나 한다는 사람이 많은데
나는 정말 기절할듯이 2-3일 아프다.


통증에 몸이 덜덜 떨린다. 그리고 뼈가 삭는 느낌이 들면서 뼈도 아프고 손 끝이 저리다.
온 몸에 힘이 정말 없고 진통제를 많이 먹어서 그런지 속이 아플때도 있다.
토가 나올것같아서 밥을 먹지 못할때도 있다. 나처럼 생리통이 심한 사람들은 정말 공감할것이다.
10대때부터인가 자궁적출을 생각해봤을 정도이니 말이다. 지금은 통증이 많이 가라앉은 상태이다.



나는 산책을 다녀왔다.
산책을 하는 중에 날씨알림이 기계를 보게 되었는데 놀라웠다.
무려 습도가 98퍼센트라고 나와있었다. 지금 비가 오지는 않지만 이정도 습도면 비가 온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지 않을까?


오늘 서울 날씨를 검색하여 일기예보를 보면 지금 습도는 90퍼센트를 넘지는 않는다.
최고기온은 34도, 최저기온은 25도이다.
그리고 오전에는 비가 오지 않다가
오후에 비가 온다고 나와있다.

습한만큼이나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의 상태는 좋다.
지금 창으로 밖을 보면 구름 속인 것처럼 뿌옇다. 요즘 신나는 일이 크게 없으셨던 분들은 얼른 지금 나가서 조금이라도 걸으시길 바란다.


이렇게 습도 98퍼센트의 세상을 걷는 것은 구름속을 걷는 것과 같으니 구름속을 거닐었다고 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하기 때문이다.


여튼,
오늘 하루도 좋은 하루가 되었으면 좋겠다.
그리고 오늘 아픈 사람이 없으면 좋겠다.
더위와 습한 날씨에 힘든 분도 없으면 좋겠다. 오늘은 삶을 사는 우리에게 지친 하루가 되지 않으면 좋겠다. '뭐지...?'라는 생각이 들만큼 행복한 일이 당신에게 있으면 좋겠다. 그러니까 우리 오늘도 웃자. 그럼 나는 이만 들어가보도록 하겠다. 내일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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