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아니 벌써. 일요일이 다 끝나간다는게 참 어이가 없다. 왜 때문인지 의문을 가진 건 아주 오래전 부터이다. 나 외에도 많은 분들께서 이렇게 생각을 하실 것 같다. 사실 나는 목요일부터 아프기 시작해서 오늘 아침까지 아파서 이번주 주말을 거의 침대에서 보냈다. 하.(마음 속 깊은 곳에서 부터 터진 한숨) 공부를 하려고 책상에 앉아서 공부를 해도 머리가 아파서 도저히 앉아있을 수도 없었다. 식사도 몇일간 제대로 하지도 못했다. 정말 머리가 터질 것 같다고 해야하나? 열이 오르는 아픔으로 몇일 참 힘들었다. 속도 안좋고 힘도 없고.하. 지금 아픈 걸로 몇일을 그냥 보낸건지. 아픈 걸로 아무 것도 못하고 보내는 시간이 얼마나 아깝고 아프느라 힘든지 아시는 분들 많으실거라 생각된다. 지금 내가 마음속으로 바라는 건 여러분들은 제발 아프지 마시라는 것이다. 다들 아프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정말 진심으로요. 여러분들은 항상, 매일, 매 시간 아니 매초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바라고 또 바라겠습니다. 몸도 건강하고 마음도 건강한 날들이 보통 날이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오늘 제가 소개해드릴 책은 이미 유명한 책입니다. 바로 매일 지문 3개씩푸는 문학 수능기출인데요. 이 문제집은 비문학 부분인 '매삼비' 가 가장 유명한 것 같더라고요. 그래서 문학과 비문학을 구매하였습니다. 자, 그럼 지금부터 매삼문 문제집을 보여드리겠습니다.

책을 처음 보실 때 한권으로 보이실텐데 2권이 들어있습니다. 문제집과 해설지 이렇게 한권씩 들어있어서 2권입니다. 두권을 한권처럼 붙여놔서 한권으로 보입니다. 저는 책을 분리해서보는게 편해서 분리했습니다. 해설지의 이름은 '정답 및 클리닉해설'인데 단순히 정답만 있거나 하지 않고 문제집 버금가게 두껍습니다. 그만큼 내용이 많습니다. 그리고 해설지에는 오답을 정리할 수 있는 부분이 작게 있습니다. 이런 부분을 보고 '아 이래서 학생들이 많이 보나보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책 앞장에 공부하는 순서가 이렇게 나와있습니다. 첫날, 2일째, 3일째 ... 이렇게 날 별로 공부할 범위가 딱 정해져 있습니다. 이렇게 정해놓으니 좋은 것 같습니다. 제가 공부할 범위를 정하지 않아도 정해져 있는 범위를 따르면 되니 알맞은 범위를 공부할 수 있어서 좋다고 생각했습니다.(이렇게 어떻게 공부를 해야할지 복습범위까지 범위를 정해놓은 게 학습 효율면 등에서 많은 것들을 고려하셔서 정하셨을 거라고 생각이 들기 때문입니다.)

공부하는 순서 외에도 책의 앞 장 부분에는 책을 공부하는 방법 등이 자세히 나와있습니다. 책에서 매일 지문 3개씩 풀고 생각하라고 적혀있습니다. 공부량이 부담스럽진 않으니 매일 자기전 이것만은 꼭 하고 자야겠다. 이런 계획을 한다면 추가적으로 공부하는 시간이 조금씩 더 쌓일 것 같습니다. 그런 시간들이 점점 쌓이면 정말 많은 시간이 되고 그 시간들이 우리의 점수를 높여줄거란 건 우리 모두 잘 아는 사실일 것입니다.

단원의 첫 장의 구성을 간략히 알려드린다면, 1주차는 '첫날- 강 건너간 노래(이육사)/묘비명(김광규)/시의 현실 반영 , 문학적 시간/ 고풍의상(조지훈)/결빙의 아버지(이수익), 병원(윤동주)/나무(박목월) 으로 시작하여 '6일째 구두 한 켤레의 시(곽재구/ 산 너머 남촌에는 (김동환), 폭포(김수영)/ 살아있는 것은 흔들리면서-순례11(오규원)/ 마음의 고향6-초설(이시영), 파초(김동명)/ 수철리(김광균) 으로 마칩니다. 그리고 7일째에는 매 3 주간 복습으로 이렇게 1주차 공부가 마쳐집니다. 이렇게 5주차까지 있고, 이 책의 진도대로라면 35일째가 책을 마치는 날이 됩니다.

문제집의 구성은 여느 문제집처럼 한쪽에 지문이 있고 옆에 문제들이 있는 구성입니다. 정답+클리닉해설 부분은 해설이 아주 자세히 되어있습니다. 지문을 스스로 다 푼 후 맞은 문제든, 틀린 문제든 답지를 쭉 읽는 다면 공부에 도움이 많이 될 것 같습니다. 정답+클리닉 해석에는 이렇게 '매3복습노트' 공간이 있어서 하루의 공부를 다 한 후, 이렇게 복습을 할 수 있습니다. 공부를 한 후 짧게 나마 글로쓰면서 복습을 하면 훨씬 기억에 오래남고 머릿속에서 정리가 잘된다는 건 모두들 알고 계실 거라 생각됩니다. 근데 이 책은 책안에 복습할 수 있는 공간이 있어서 책만봐도 복습한 부분을 볼 수 있어서 좋습니다. 가격은 16,000원 입니다.
다들 공부하시느라 힘드실텐데 힘내시고, 아프지 마시고, 건강 잘 챙기시면서 공부하시길 바라겠습니다. 보이지 않지만 항상 여러분들을 응원하겠습니다. 오늘보다 내일 더 재미있는 날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오늘 하루도 수고하셨습니다. 오늘 밤도 평안한 밤 되시고 좋은 꿈 꾸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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