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8월 15일이다.
오늘은 광복절이다.
광복절은 1945년에 우리나라가 일본으로부터 해방한 것을 기념하는 날이다.
오늘은 너무 소중한 기념일이다.
이른 아침에 산책을 다녀왔다.
걷다보니 문득
'지금 내가 이 땅에 서 있을 수 있는 이유는 정말 값진 희생 덕분이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오늘 날씨는
비는 오지 않지만 많이 습하다.
그런데 바람은 세차게 분다.


그래서 뭔가 마음이 차분해지는 날인것같다.


아마 광복절이라 뭉클한 마음을 가진 우리들의 마음이 날씨까지 뭉클한 듯이 만든건 아닌가 싶다.

오늘 서울 최고 기온은 30도이고,
최저 기온은 27도라고 하는데
지금 오후 2시가 되어가는 날씨는 그리 안덥다. 세찬 바람 덕분인것 같다.
20시부터는 비가 온다고 하니 야외에 오래 계실분들은 우산을 챙기셔야겠다.


광복이라는 말은
'빛을 되찾는다.'
라는 의미라고 한다.
따라서 광복이라는 것은 나라를 되찾고
스스로를 다스리는 국가가 있는 본래의 상태로 되돌아오는 것을 의미한다고 나와있는데 참 의미만으로도 벅찬 느낌을 준다.


독립이라는 것과 자주적이라는 말은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단지 한 단어에 지나지않는 말일 수 없고, 이 단어만으로도 우리에겐 울림이 있다. 어떤 희생과 마음이 지금의 대한민국을 존재할 수 있게 했는지 알기 때문이다.
출생이라는 것은 그 자신이 선택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그래서 나는 딱히 뭔가를 크게 자랑할만한게 없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대한민국에 태어난 것과 대한민국의 국민이라는 것은 참 자랑스럽다고 생각해왔다. 물론
앞으로 지금을 존재하게 해주신 조상님들을 본받아 열심히 살아내야겠지만 말이다.
오늘은
특히 더 의미있게 더 시간을 알차게 써야겠다.

나는 참 이해가 되지 않고 마음이 아픈 것이 국가유공자분들중에 어려움에 처하신 분들이 많다는 현실이다. 나라를 지키신 분이시니 이 분들이 주인인데 그에 맞는 대접을 전혀 받지 못하고 계시니 너무 마음이 아프고 통탄스럽기까지 한다.
나는 꼭 성공할거다.
그래서 꼭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분과 그 분들의 가족분들중 어려움에 처하신 분들이 계시다면 대접해드릴 것이다.


오늘을 있게 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잊지 않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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