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우스메이트가 청년다방에서 감자튀김을 사왔다. 튀김좋류라면 나는 다 좋다. 튀김은 신발을 튀겨도 맛있을 거라는 말도 있듯이 나는 튀긴 음식을 매우 좋아한다. 감자튀김도 굉장히 좋아한다. 하우스메이트가 이 감자튀김을 내게 주면서 이게 그렇게 맛있다고 했다. 냄새를 맡아보았다. 냄새가 아주 좋았다. 후라이드치킨냄새와 양념치킨 냄새가 어우러진 냄새라고 해야할까? 그런 냄새가 났다. 이게 유명하다고 한다. 맛이 아주 궁금했다. 그럼 지금부터 '청년다방 버터갈릭 감자튀김'을 보여드리고자 한다.
포장을 하면 이런 봉투에 담아준다.
양은 많지 않다. 봉지의 1/3정도 들은 것 같다. 가격은 4500원이라고 들었다. 양에 비해 상당히 비싼 것 같다. 그래도 뭐 음식점에서 파는 감자튀김이라 그렇게 비싸다고는 말할 수는 없을 것 같다. 왜냐면 이태원 피자집에서 감자튀김을 시켰을 때는 15000원정도 했다. 물론 버터갈릭감자보단 양이 많았지만 음식점에서 파는 감자튀김은 대체적으로 비싼것 같다.
버터갈릭 감자는 감자위에 버터갈릭소스가 묻혀져있다. 그래서인지 감자튀김이 바삭바삭하지는 않다. 기름을 머금은 촉촉함 정도라고 표현하면 적합할 것 같다. 나는 바삭한 걸 좋아하기 때문에 에어프라이기에 170도로 4분 정도 돌려 보았다. 그래도 바삭바삭해지진 않았다. 감자튀김에 묻어있는 버터갈릭 소스만 에어프라이어에 녹아 탔다. 냄새가 아주 좋았다.
이 소스도 같이 왔다. 이 소스의 맛은 플레인 요거트에 약간의 치즈맛이 나는 요묘한 맛이다. 나는 이 소스를 처음먹어보기 때문에 생소하기도 하고 내 취향은 아니라 별로였는데 이 소스가 인기가 좋은 것 같았다. 사람들이 청년다방 직원분께도 이 소스가 무엇인지에 대해 물어봤다는 글과 청년다방 감자튀김 소스가 검색어에 뜨는 것을 보면 이 소스가 많은 분들의 입맛을 사로잡은 것 같다. 근데 나도 먹다보니 거의 소스 한 통을 다 먹긴했다. 감자튀김에도 갈릭버터소스가 묻혀있고 이 소스도 찍어먹으니 조금은 부담스러운 면이 있었다.
버터갈릭 감자튀김에 소스를 찍은 모습이다. 아주 먹음직스럽게 잘 찍었다. 맛있겠다. 이 버터갈릭 감자는 냄새가 다했다고 봐도 될 것 같다. 냄새가 아주 많이 먹음직 스럽다. 맛도 맛있다. 근데 나는 일반 감자튀김과 해시브라운이 더 좋다. 나처럼 담백하고 바삭한 감자튀김을 좋아하시는 분들이 많으실 것 같다. 깔끔하게 설명해드리자면 버터갈릭감자가 맛은 있다. 냄새도 아주 좋다. 근데 나는 고소하고 담백하고 바삭한 감자튀김이 더 좋다. 라는 결론으로 정리할 수 있다. 감자튀김을 좋아하시는 분이시라면 드셔보시길 추천드린다. 그럼 여기서 글을 마치겠다.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모두들 행복하시길 응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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