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2022년 9월 2일 금요일이다. 벌써 9월이다. 날씨가 추워지니 정말 겨울에 가까이 가고 있음이 느껴진다. 나는 28살이란 삶을 얼마나 가치있게 살았는가? 모르겠다. 28살은 거짓말 같길 바라는 일도. 지금도 눈물을 흘리게 만드는 일도 일어난 해이다. 인생이란 그런 것 같다. 결말을 아는데도 실수를 하는 것. 슬프게도 아직도 방법을 잘 모르겠다.


태풍이 온다고 한다. 강력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하는데 제발 제발 .... 그냥 지나가길 바란다. 아무도 힘들지 않게 제발 무탈하면 좋겠다.

오늘 서울 날씨를 알아보자.
오늘의 최고온도는 30도이고 최저 온도는 20도이다. 날씨가 왜 이럴까. 그제만해도 10도대로 떨어져서 사람들이 외투를 입고 다녔는데 어제부터는 갑자기 초여름이 되었다. 근데 오늘은 30도까지 오르니 그냥 여름이라고 봐도 무방 할 듯하다.


자외선은 매우높다고 하니 자외선 차단제를 꼭 챙기셔야 겠다.
나는 오늘 은행도 가야하고, 병원도 가야하고, 운동도 가야하고 할 일이 참 많다.
돈을 어떻게 해야 많이 벌 수 있을까.
돈이 나갈 곳은 너무나 많은데 돈이 없어서 해야 할 일을 미룬다는 것은 참 슬픈 일이다.
난 어떻게 해야할까.
난 나를 어떻게 해야 사랑할 수 있으며
어떻게 해야 나를 나답게 바라볼 수 있을까.


오늘서울은 비가 오지 않고 쨍쨍하다고 하는데 우리 모두에게 쨍쨍한 하루면 좋겠다.

나와 함께 새벽을 보낸 벌레들이 많다. 어떻게 방충망 사이로 들어오는 건지. 대단하다.
전에 유투브로 말벌을 길들이는 영상을 봐서 나도 집에 있는 하루살이를 손에 올려보았는데 길 들이는 것이 쉽지 않았다.
나는 웬만하면 하루살이들이나 작은 벌레는 잘 잡지 않는다.
내가 잡지 않아도 아침이 되면 땅에 떨어져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벌레를 싫어하지만 살게 둔다.


9월이 가기 전에 내가 내게 마음에 드는 사람이 되면 좋겠다.
이 계획표에 어떤 것을 채워넣어야할까.
꼭 9월은 내 마음에 들게 살았으면 좋겠다.
그럼 모두 건강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몸이 좀 계속 안좋은데 제발 별 일은 아니었으면 좋겠다는 마음뿐입니다.
모두 아프지 않는 하루되십시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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