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날씨는 너무 많은걸 보여줬다.
새벽은 시원함을
아침은 만화 속에 있는 듯한 하늘을
점심은 물속에 있는듯 습함을
저녁은 보슬비를

그리고
무지개도 보여줬다.
오늘 서울엔 오랫동안 무지개가 있었다.
예뻤다.
서울 무지개는 너무 오랜만이라
뭔가 이상했다.

무지개다.

이곳에서도 무지개를 봤다.


누군가의 멈춰서서
하늘을 찍는 모습덕에
난 이곳에 무지개가 있음을 보았고
그 돈 곳엔 이런 하늘이 있었다.
세상은 아직 아름답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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