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주 또 꿈을 꿨다.
요즘 희안하게 이상한 꿈을 꾼다.


다름이 아니라
이번꿈에서는
뱀이 나왔다.
꿈을 말해보자면
내 맞은 편에 내가 아는 사람이 서있었다.
그 사람은 큰 바위 위에 서있었는데
바위 틈에서 뭔가 꿈틀거리는게 보였고
뭔가 기분이 나빴다.


대충 이런느낌이다.
자세히 보니
빨간색과 검정색 그런 색이
줄로 섞인 뱀이 었다.
그래서 뱀있다고 알려줬고
시간이 흘러
내 쪽에
검정색 뱀이 있었다.
근데 느낌에 독사인것같았다.
너무 너무나도 징그러웠다.
내 손에는
전기칼같은 아주 날카로운
칼같은게 있었고
우리에게 가까이 와있는
그 뱀들의 목을 한번에 잘라버렸다.
그 단면도 봤다.
너무 징그러웠다.
진심으로.
그렇게
꿈에서 깼는데
얼마전에
복권에 당첨되는 꿈을 꿨던지라
이번에도 인터넷에 꿈 해몽을
검색해봤는데
뱀을 죽이는 꿈은 복권을
사도되는 꿈이라고 해서
천원짜리 로또를 샀다.
저번에 5천원짜리 로또를 사고 낙첨된게
참 돈낭비같았다.


만약
꿈이 내게 로또를 사라고
알려주는 운명같은 신호였다면
내가 어떤 것을 사든
내게 그 운명같은 행운을 가져다주지 않겠는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싼 로또를 샀다.
그리고
어제 7월 17일 토요일
972회 로또를 조회해보니
낙첨되었다고 떴다.
앞자리 하나 맞았더라...

나는
확실히
이런 운은 없다.
어렸을 때부터
나는 노력을 해야 뭔가를 얻었다.
운이 좋게 무언가에 당첨되거나
그런 일은 거의 없었다.

여튼 꿈과 해몽이런거는
미신인게 확실하다.
모르겠다.
이런 꿈을 꾸고 뭔가를
바라지 말고 그냥 열심히 사는
내가 되어야겠다고 느끼는 오늘이다.

뱀 꿈은 다신 꾸기 싫다.
너무 징그러웠다.
내 가까이 있었던 그 검정색뱀은 지금 생각해도 기분이 더럽다.
잘린 그 단면을 생각해도
소름이 끼친다. 너무 싫다 정말.

나는
꼭 성공하고 싶다.
꼭 그렇게 될거다.

아,
최근에 읽었던 책에서
감명깊었던 부분이 있는데
그 부분을 공유하고 글을 마쳐야겠다.

'무엇을 먹느냐가 그 사람을 만든다고 한다. 내가 지금 먹은 채소와 몸에 좋은 것들이 결국 내 몸에 들어와 내가 되고, 내가 몸에 나쁜 음식을 먹으면 그 것도 내게 들어와 결국 내가 된다.
사람은 공부한대로 된다. 사람의 정신력은 아주 강해서 자신이 원한는 대로 되기 때문이다.'
이런 글을 보았는데
내게 힘이 되었다.
내가 원하는대로
내가 노력한대로 될것이다.
나는 할 수 있다. 우린 모두 할 수 있다.

얼마전 꿈을 꿨다.
나는 복권인지 로또인지 여튼 종이를 가지고 있었다.
그... 동전으로 긁는 거 말고 종이로 된 게 복권인가? 여튼 그거 가지고 있었다.
그리고 줄을 서 있었다.
내 차례가 왔다.
앞에 나가서 확인을 했다.
1등이었다.
170억인가? 173억인가? 적혀있었다.


꿈에서 내가 당첨될거라고 생각하지 않았다.
근데 당첨이 됐다.
'아... 이제 됐다. 엄마랑 언니 괜찮겠다...'
생각했다. 엄마랑 언니가 돈으로 걱정할일이 없을 것 같아 다행이라고 생각이 되어졌다.
그렇게 깼다.


꿈이 참 신기해서 꿈을 구글에 검색해봤다.
복권을 사도 되는 꿈이라고 했다.
이런 생각이 들었다.
복권을 파는 곳에 갔다.
만원치를 샀다.
천원짜리 하나 당첨되었고
다 꽝이었다.
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복권을 사러가면서 당첨이 되면 엄마랑 언니에게 돈을 나눠주고 또 돈을 어떻게 쓸지 고민하면서 갔는데 이 고민이 로또나 복권에 해당하지는 않았다.
역시 미신은 그냥 미신이고
꿈은 신기하다.

이사가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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