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7월 25일 일요일이다.
오늘 서울 날씨는 여전히 핫하다.
서울날씨는 매일
이렇게 핫한걸 느낄 수 있는데
나의 매일도 이렇게
핫하게 꾸준히 열정적이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지금서울은 이렇다.
이런 하늘색을 보여준다.


요즘
매일 하늘이 참 예쁘다.
출근할 때도
퇴근할때도
매일 예쁘다.
그래서
요즘 하늘을 자주 올려다 본다.
이런 선물을 줘서
참 고맙다.


나는 일단
오늘 완전 많이 자고 싶었는데
매일의 출근을 위한 아침 기상을
대견한 몸은 기억했고,
8시가 좀 넘어
"헉!"
하는 마음으로 깼다가
오늘이
주말인 것과
너무 일찍일어났다는 사실에
평온한 마음으로 침대에 누워
핸드폰을 좀 하다
다시 잠이 들었다.
말만 들어도 참 평화로운 주말 아침이다.

오늘 12시에는 2건의
당근마켓 거래가 있는데
오늘의 당근거래는
다 내가 구매자다.
버스를 타고 가 김을 살거고,
다시 역쪽으로 이동해 치약을 사야한다.


버스비까지 포함하면
그렇게 싸게 산건 아닌것 같긴한데
왠지 모르게
나는 버스를 타고 이동해 김을 사왔다.
하하하하하
그리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파리바게트에
들러 빵을 샀다.
지금
요기요에서
파리바게트 행사를 해서
10000원 이상 구매시 5000원을 할인해준다. 그래서 11000원치를 사왔다.
빵 별로 먹고싶지 않았는데
그냥 사는거다.
히히히히히



나는
코로나로 외식을 거의 안한다.
그래서
집에서 먹는 걸 좋아하고
혼자 먹는게 좀더 안전할 것같아서
혼밥을 좋아한다.

단 빵과 아이스아메리카노를
같이 먹으면 그야말로
금상첨화다.


지금보이는 파란색 접시에 있는 빵은
내가 좋아하는
찹쌀도너츠인데
가격은 1700원이다.
시장에서 보통 찹쌀도너츠가
700원정도하니까
시장보다 1000원정도 더 비싸다.

당근거래를 하러 가면서
집으로 돌아오면서
오늘의 날씨를 보다 잘보여드리기 위해
사진을 몇장 찍었다.



말하지만
오늘도 역시
아주 덥다.
그래도
오늘은 바람도 조금 불어서
햇빛이 나를 태우는 것 같은 느낌은 덜하다.

햇빛에게 말하고 싶다.
"햇빛 멈춰!"



역근처는
역시
사람들이 부지런히 돌아다녔다.
새로짓는 아파트 홍보를 위해
홍보관방문을 권유하시는 분도 계셨고,
누군가를 기다리는 듯이 두리번거리는 분도 있었고,
연인과 팔짱을 끼고 웃으며 걸어가는 분들도 있었고,
배달을 위해 오토바이를 운전하시는 분도 있었고, 다양한 분들을 보았다.

모두가 자신에게 주어진 시간을
보내는 방법은 다양했다.
모두가 오늘 하루도
따뜻한 마음으로 행복하게 보내기를 응원한다.

인터넷에 검색해보니
오늘 서울의 최고온도는
37도이고,
최저온도는 26도라고 한다.

무서운건 체감온도가 39도라고 한다.
그리고 또 날씨예보가 틀렸다.
흐리다고 나와있는데 지금 안흐리다.
그냥 습한 화창한 날씨다.
흐림의 정도는 아주 약간...? 흐리다.
아니다.
거의 안흐리다.
위 사진들을 보면 흐리지는 않는 걸 알수있다.
모두
더운데 몸조심하시고
아프지 마시고
건강하시고
왜 내일은 월요일이고...

좌우지간 저는 물러갑니다.
다들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오늘 내가 감사할 것.
-당근거래 잘마친것도 감사하다.
-개운하게 잘 잔것도 감사하다.
-이렇게 블로그를 쓰는 것도 감사하다.
-내게 선풍기가 있어 더위를 식혀줄 수 있어 감사하다.
-맛있는 빵을 득템해서 감사하다.
-맛있는 비빔밥을 먹어서 감사하다.
-내일 내가 근무할 수 있는 곳이 있어 감사하다.
-근무지에서 내가 일에 대해 모르는 점을 질문하는 분들이 너무 친절하셔서 참 감사하다.

감사할일 많음에 또 감사하다.
내가 쓴 글을 봐주시는 분들께도 참 감사하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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